
저소득층부터 순차적으로 이번주 내 지급
자동이체 계좌 없으면 24일 부터 체크 발송
개인당 최대 1,200달러의 연방 정부의 현금 지원금(EIC·Economic Impact Payment) 입금이 시작되면서 이를 아직 받지 못한 한인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방 국세청(IRS)은 우선 자동이체 은행계좌 정보가 있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지급금 입금을 시작했으며, 이번주 내로 지급이 모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IRS에 자동이체 계좌 정보가 없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크 우편 발송은 오는 4월24일부터 시작돼 저소득층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현금 지원금 디렉 디파짓 입금 순서는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부터 시작돼 연소득이 많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체크발송의 경우, 개인 연소득이 1만 달러 이하 해당자들에게 먼저 우송을 시작하게 되며, 이후 소득 기준이 1만 달러가 올라갈수록 1주일 단위로 체크 발송이 늦어진다”고 보도했다. 즉, 개인 연소득이 1만~2만 달러 사이 해당자들에게는 5월1일부터, 2만~3만 달러 해당자는 5월8일부터 현금 지급 체크 발송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연소득이 1만2,200달러(부부합산 2만4,400달러)를 넘지 않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와 다른 어떤 이유든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자신의 정보를 IRS에 제출해야 현금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IRS가 개설한 해당 웹사이트(www.irs.gov/coronavirus/economic-impact-payments)에 접속해 ‘세금 미보고자’(Non-Filers: Payment Information Here) 부분 링크를 클릭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직접 신청하면 성인 1인당 1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소셜 연금이나 장애인 연금 등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연방 지원금 신청이 이뤄졌으니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미신고자에게 17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별도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야 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미 연방 국세청(IRS)은 ‘경기부양을 위한 연방 지원금 언제받나’를 알려주는 온라인 추적 서비스를 오는 17일 선보일 예정이다. IRS가 개설한 해당 웹사이트 내에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로 만들어진 이 추가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면 개개인 납세자들이 자신이 받게 될 현금 지급금이 얼마이고, 디렉 디파짓 형태라면 언제 송금될지, 체크라면 언제 우편으로 배송될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편집국 취재부>

사진설명: 미 연방 국세청(IRS)이 ‘개인 납세자들이 경기부양을 위한 연방 지원금 언제받나’를 알려주는 온라인 추적 서비스-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를 오는 17일 새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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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이 1만2,200달러(부부합산 2만4,400달러)를 넘지 않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와 다른 어떤 이유든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자신의 정보를 IRS에 제출해야 현금 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IRS 웹사이트(www.irs.gov/coronavirus/economic-impact-payments)에 접속해 ‘세금 미보고자’(Non-Filers: Payment Information Here) 부분 링크를 클릭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직접 신청하면 성인 1인당 12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