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020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15년만에 방송 등장, 나훈아 콘서트

언텍트, 전세계 한인동포들 영상 관중으로 함께
칼럼니스트 강명수 ‘코로나블루가 사라진 공연’ 극찬

가수 나훈아가 추석을 맞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프로그램을 통해 15년만에 방송출연을 했다. 이번 공연의 도입부에는 전국 각지, 해외에 있는 나훈아의 팬들이 언텍트 관객으로 출연했다. 특히, 해외동포들의 팬심이 전해 지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나훈아는 이번 언택트 공연을 결심하며 출연료 없이 공연에 임했고, 소름돋는 전설의 공연으로 추석의 시작을 알렸다. 예촌문화벤처 대표이자 수필가, 코리아월드 칼럼니스트 강명수 대표는 이번 공연에 감탄하며 콘서트 시청 소감을 전했다.

강명수 대표는 “첫 곡에서 도인같은 표정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배를 탔다. 슬픈 가락탓인지 검은 복장에 흡사 저승사자의 모습 같기도 했다. 어쩌면 영욕을 벗어나 한 발은 이승을 떠났는지도 모른다. 언택트 전 세계 교포들의 영상관중, 이런 공연도 처음이다. 70 나이는 점차 속세를 벗어날 나이다. 흥이 본능적으로 함축된다. 나훈아는 이제 정점을 찍은 늙은 사자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심오한 표정, 회색장발,청자캣과 기타로 부른 비나리는 일품이었다. 영국의 로드 스튜어드는 아무것도 아니다. 일렉트릭 키타 반주 소녀와 부른 신곡 소크라테스형은 그의 인생 이었다. 공연은 갈수록 열기가 달아 올랐다. 대곡 머나먼 고향 시대를 살아간 동 세대는 행운이었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밝힌, 훈장도 거부한 그는 자유인이다. 70은 남에게 잘 보일 것도 조작할 것이 없는 좋은 나이일 지도 모른다. 그 나이 때문인지 그는 의미 있는 할말을 하는 사내였다. 이 사내 때문에 코로나블루 가 사라졌다”고 극찬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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