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미국 최고의 명예 무공훈장(Congressional Medal of Honor)

영웅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세계최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국입니다. 미국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국방비 예산을 쓰면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죠. 게다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들은 타국은 감히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무지막지한 것들인데요. 하지만 미국이 세계최강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난 국방비도 최첨단 무기들도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미국을 세계최강국의 국가로 만들었을까요? 오늘의 미국이 세계최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 군인의 손을 움켜 쥡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움켜쥔 군인의 손은 금속 의수였는데요. 그 의수의 주인공은 미 육군소속 트로이 페트리(38세) 상사였습니다. 2008년 5월26일 아프카니스탄. 파크니아의 산악지대. 탈레반 기지급습 작전에 투입된 미 육군소속 트로이 페트리 상사는 동료 병사 두 명 옆으로 수류탄이 날아든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두 다리에 총상을 입어 출혈이 심한 상태였지만 지체 없이 몸을 날려 수류탄을 낚아챘죠.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하게 됩니다. 결국 페트리 상사는 오른손은 잃었지만 그의 전우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페트리는 손을 잃은 상태에서 스스로 지혈대로 팔목을 감싼 뒤 침착하게 무전을 통해 자신을 비롯한 부대원들이 부상했다는 사실을 본부에 알렸고 부대원들은 모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뒤 후송되는 헤리콥터 안에서 동료 부대원들은 페트리의 남은 한 손을 잡고 “오늘 나는 처음으로 미국 영웅의 손을 잡아봤다” 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페트리는 이런 큰 부상을 당한 뒤에도 군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010년에는 다시 아프칸으로 갔습니다. 그의 8번째 아프칸, 이라크 파견이었죠. 페트리 상사는 당시에는 훈련에 따라 거의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수류탄이 폭발할 줄도 몰랐고,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 며 영예로운 상을 혼자 받게 돼 황송하다. 미국과 해외에서 복무하는 모든 군인이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군복을 입고 국내 또는 해외에서 묵묵히 자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든 장병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에게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가장 큰 보상이다.” 고 말했습니다.
이날은 마침 페트리에게 수여된 명예훈장의 “탄생일” 이기도 했습니다. 정확히 149년 전인 1862년 7월12일 에이브러함 링컨 대통령은 명예훈장 제정법안에 서명 했습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페트리 상사의 부인 및 4명의 아이들, 부모 형제등 100여명의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20여분간 페트리 상사의 공적을 하나 하나 열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용맹한 행동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다. 이런 영웅들 덕분에 전쟁이 끝날 수 있었다. 진정한 영웅은 아직도 존재하고 그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며 페트리 상사의 금속 의수를 움켜쥐었습니다. 금속물질로 만들어진 페트리 중사의 의수에는 숨진 전우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CNN 방송은 정규 뉴스를 중단하고 이날 명예 수여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 했습니다. 이날 페트리는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목에 걸게 되는 데요. 10년 넘게 진행되었던 이라크전, 아프칸전에 참전했던 미군 가운데 생존자로 이 훈장을 받은 장병은 페트리 이전에, 2010년 11월 살바토르 준터(32세) 하사 단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페트리 상사는 베트남전 이후 명예훈장을 받은 2번째 생존 군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날 페트리 상사에게 수여된 명예훈장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메달 오브아너는 미 합중국 군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미합중국 의회의 이름으로 대통령이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상위 훈장이죠. 수여 자격은 미군 내의 각군 소속이면 되고 미국의 적과 전투 중에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자신의 직무범위를 넘어 눈에 띄는 용맹을 보여준 군인이라 판단될 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의회의 동의를 얻어 의회 이름으로 수여하기 때문에 풀 네임은 의회 명예훈장(Congressional Medal of Honor)입니다. 훈장의 특성상 살아서 받기가 상당히 힘 듭니다. 안타깝게도 훈장 수여의 약70%가 가족이나 친지에 의해 대리 수령되었다고 하죠. 미국의 메달 오브아노 훈장 수여자에 대한 대우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될 정도로 엄청납니다.
(1) 훈장 수여자의 계급에 상관없이 장군. 상원의원. 총리. 대통령이 먼저 수여자에게 거수경레.
(2) 훈장은 미국 연방정책 아래 보호를 받고, 거래가 금지되어 있어 짝퉁을 제작 판매하거나 수혜자라고 속이는 등 메달을 욕 보이는 행동을 하는 자에겐 연방정부에서 고소, $ 100.000까지 벌금을 물을 수 있으며 1년간 징역을 받을 수 있다. (3) Family Name, 본인 이름이 미국 역사에 남습니다. (4) 월 $1.237달러를 평생 보장 받는데 기본급이 $1.237이고 미국 물가시세 변동률에 따라 맞춰 지급된다. (5) 평생 의료혜택. (6) 은퇴 시 남들보다 10% 상향된 은퇴연금을 받는다. (7) 세금 감면 혜택도 추진 중에 있다. (8)수여자의 자녀들이 사관학교에 진학 의향이 있다면 100%합격 시켜준다. (9) Special Identification Card 를 부여 받고, 국제사회에서 미 대사관, 영사관등 무조건적인 지원을 받는다. (10)군 수송 이용 가능 특정한 상황에서 미 공군을 부를 수 있다. (11) 대통령 이 취임식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 공식 초청, 귀빈석에 앉게 된다. (12) 훈장 수여자에게만 특별자동차 번호판을 지급 받는다. (13) 장례식 100% 지원하며, 미군 최대의 명예로 치러진다. (14) 미군부대의 특정 장소나 위치, 전함 등을 훈장수예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다. (15) 자국 내 어딜 가더라도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받는다. (훈장 수여자가 비행기를 타거나 공항 같은 공공장소에 갔을 시 훈장수여자가 있다고 방송되며, 그 뒤 시민들이 기립박수 같은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영웅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미국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은 미국을 만든다. 이것이 미국이 세계최강이 될 수 밖에 없는 미국의 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받은 글 (k현j . K순g)





최수철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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