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2020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시 ‘휴스턴 직항’ 재개 기대

중복 노선 감축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 노선 경쟁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업이 위축 된 상황속에 항공사도 직격탄을 맞으며, 국적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이 인수하는 형태로 통합이 점쳐지고 있다. 논의 중인 이번 인수 통합은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전세계 7위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는 일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상반기 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해 인수 초기에는 자회사로 운영하다 오는 2022년에는 완전 통합할 계획이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정비나 조종사 교육 관련 비용이 줄고 중복 노선을 정리하는 노선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
국적항공사의 통합에 대한 이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국적항공사의 통합으로 인해 휴스턴 직항이 재개 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도 나오고 있다. 휴스턴에 지사를 두고 있는 복수의 포워딩 회사 관계자는 “미주 노선의 경우 수요가 많은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두 항공사가 유사 시간 대에 항공을 운영하며 경쟁을 하는 구조였다. 통합시 중복 노선 정리는 불가피하다. 대신 미취항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의 항공사, 미주항공사와의 글로벌 경쟁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휴스턴 직항이 재개 될 수 있는 배경이다. 휴스턴 직항만을 위함이 아닌 통합 국적 항공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차이나나 JAL, 에바항공을 경유해 한국에 가는 것처럼, 중국, 일본, 대만 등을 인천을 경유해 가는 휴스턴 직항 노선을 경쟁력 있게 구축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 14개, 유럽 노선 15개를 운항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 5개, 유럽 노선 7개를 운항 중인데 아시아나항공 노선은 대부분 대한항공과 겹친다. 통합 이후 아시아나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지역으로 취항해 승객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지역으로의 노선을 확대할 경우 신규 노선 보다 운항이 중단 된 지역의 재개가 보다 현실성 있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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