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H마트 선한 영향력, 한인사회에 전달

이흥재 노인회장 “따뜻한 동포애 느껴”
한인회, 노인회 연말 후원에 앞장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말연시 한인사회 활동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연회장에서 매년 열렸던 수 많은 단체들의 연말행사는 찾아 보기 힘들다. 노인회는 올해 5월 후원의 밤 행사를 포기 했고, 휴스턴한인학교는 온라인 후원 행사를 연다. 오프라인 행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노인회와 한인학교의 경우 회비와 학비로 운영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지만 수십년간 한인사회의 후원과 따뜻한 온정이 이어져 지속 발전해 왔다. 단체 각각 관계자들은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후원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한인사회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동시에 있다고 전한다. 올해 계속 이어진 현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지난 월요일 이흥재 노인회장은 상기 되고 반가운 목소리로 H마트의 선한 영향력 소식을 알려왔다. “다름이 아니라 H마트 임진웅 이사가 노인회를 위해 H마트 상품권을 후원해 주셨다. 앞으로 covid-19가 정상화가 되면 저희 노인회관 점심 배식 담당자들과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노인분들께 요긴하게 쓰려고 한다. 노인들을 위해 배려해 주신 임진웅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동포애를 다시금 느낀다”고 전하며 H마트의 선한영향력이 한인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처음으로 후원의 밤 행사 없이 2020년을 보낸 노인회였기 때문에 동포사회 관심과 후원이 절실했지만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어려움을 내색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에이치마트에서 선제적으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 그 감동이 배가 된 것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깜짝 선물이었다. H마트에서는 노인회 1천불 뿐 아니라 한인회에도 1,500불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했다.
이 같은 H마트의 한인사회 후원은 미주 전역에 모두 있는 일은 아니다. 휴스턴 지역의 H마트가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행보는 위기 때 일수록 더 큰 빛을 발하고 있다. 2017년 허리케인 하비가 도시를 삼켰을 때, 올 초 코로나19로 한인사회가 시름할 때도 휴스턴 H마트는 동포사회의 아픔을 함께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 나서는 행보를 보여왔다. H마트의 이번 후원은 다른 한인기업이나 단체들처럼 그냥 지날 칠 수도 있었지만 휴스턴 H마트 1,2,3호점(블라락, 벨레어, 케이티) 총괄로 활약 중인 임진웅 이사의 결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진웅 이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연말을 맞아 본사에 후원을 기안했다. 본사에서도 그 동안 노인회, 한인회가 휴스턴 한인사회에 봉사한 일들을 (기사 등을 통해)잘 알고 있어 어렵지 않게 승인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분들이 있다면 각 매장에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방침이라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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