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하나님의 기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

필자의 셋째 동생의 아들이면서 미국 군대에 들어가 있는 조카가 얼마 전에 샌 앤토니오에서 결혼식을 하였고, 또한 집을 구입하였다고 해서 지난 2020년12월 11일 정오 12시 경에 집에서 Honda Odyssey Van차에 아내를 태우고 함께 출발하여서 샌 앤토니오를 향하여 아이텐 도로 West 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출발 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운전하기에 매우 힘든 상황에서 Columbus 도시에 거의 다 가고 있는 중이었다. 최근에 아이텐 도로에서 도로를 넓히기 위한 대공사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I-10 West로 가는 도로가 2차선 밖에 없었고, 중앙선의 갓길 쪽에는 높은 시멘트 방벽들이 갈다랗게 죽 세워져 있었다.
그런데 필자가 다른 차들의 뒤를 따라 가면서 1차 선 도로로 달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빗길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핸들이 순간적으로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그 순간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차가 제 멋대로 왔다 가다 하면서 곡예를 하니 그저 자동차에다가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의 처분에만 모두 맡기고서 운전대만 잡고서 가만히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옆에 있는 시멘트 방어벽을 “꽝”하고 들이 받고서 차가 빙글 빙글 몇 바퀴 돌다가 갑자기 멈추어 서게 되었다. 그래서 곧 바로 차에서 아내와 함께 급하게 내려 보니 그 장소는 중앙선 쪽에 잔디가 있는 갓길이었는데, 차가 1차선 도로를 약간 물고 있는 상태였다. 필자는 그 순간 생각하기를 이 차가 통제가 전혀 불능인 상태에서 달리고 있던 다른 차가 내 차를 들이 받았다든지, 아니면 빙글 빙글 제멋대로 돌다가 내 차가 다른 차를 들이 받았다든지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필자의 차가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갓길에 설치된 시멘트 방벽만을 한번 들이 받고서 차가 딱 갓길에 서게 되었으니, 차는 에어백들이 모두 다 터지고 망가졌지마는 우리 두 사람은 다치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되었으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며 감격하였는지 모른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은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우리 믿는 자들을 순간 순간 도우시며,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심을 분명히 믿는다.
그래서 필자는 오늘 글을 쓰게 되면서 제목을 “하나님의 기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리고 정하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또 지금부터 21년 전인 1999년, 역시 그날도 12월 말 경인 월요일 새벽 3시에서 4시 경이었는데, 필자의 아내가 어스틴에서 휴스턴으로 직장에 출근을 하기 위해서 71번 도로를 지나서 역시 아이텐 도로로 휴스턴을 향하여 가고 있다가 아내가 피곤하여서 잠깐 졸았는지 그만 차가 갓길에 있는 방어벽에 부딛치면서 그 순간 에어백이 터져 나오게 되었고, 그 순간에 아내가 잠깐 기절을 한 사이에 차가 도로 아래로 데굴 데굴 굴러서 딱 멈춰 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순간에 정신을 차려서 보니 앞에 본 넷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나고 있으니까 금방 차가 곧 폭발할 수도 있겠다고 하는 생각으로 신속하게 운전석 문을 열고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뿔사 급히 나오는 바람에 셀폰 전화기도 차에 두고서 나온 일이 생각이 나서 다시 캄캄한 중에 차 문을 열고서 자동차 바닥 아래로 손을 뻗었는데, 셀폰 전화기가 딱 손에 잡혔다는 것이다. 그 장면을 보고서 지나가던 에이틴 휠러 자동차의 운전자가 자기 차를 멈추고서 아내에게 무슨 사고가 벌어졌나 해서 도와 주려고 달려 왔다는 것이다. 달려와서 보니 아내가 추워서 벌벌 떨고 있으니까 아내에게 자기 잠바를 벗어서 덮어 주고, 곧장 911에 전화를 걸어서 사고 지점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알려 주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 동안에 아내의 자동차 사고 소식을 듣고서 새벽에 어스틴에서 휴스턴 쪽으로 올라가면서 911에 신고를 하였지마는 도로 아래에 사고 자동차가 있어서 볼 수가 없으니 그 근방을 샅샅이 다 뒤져도 사고 자동차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한 천사 아저씨의 도움으로 사고차가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911응급차가 아내를 태우고 Katy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을 해 놓고서 그 소식을 필자에게 알려 주어서 필자는 무조건 아내가 들어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 보았다. 병원에 가보니 아내가 들것에 실려서 나오는데 분명한 것은 그 큰 눈을 껌벅거리면서 살아 있었고, 몸이 부상당한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 때에도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헤로 제 아내를 살려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감격하였는지 모른다.
그 길로 필자의 자동차에 아내를 태우고서 이제는 경찰에게 연락을 하여서 사고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를 수소문하고 그 사고차가 있는 스토리지로 달려가 보았다. 그리고 아내가 그 사고차를 보고서 충격을 받을까봐 타고 있는 자동차를 좀 멀치감치 세워 놓고서 필자 혼자서 그 사고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 보았다. 그랬더니 아뿔싸 그 차는 튼튼한 미제 차였음에도 완전히 종이쪽지를 구겨 놓은 것 마냥 전체적으로 쭈구러져 있었다.
다른 곳은 완전히 다 망가져 버렸고, 단지 운전석 문과 운전석 뒤에 있는 문만 괜찮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 사고차의 쭈그러진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후로 그 사고차는 자동차 인슈런스 측에서 폐차를 시키고, 그 차에 대한 보상금이 나와서 다른 새 Van 차를 구입할 수가 있었던 일이 있었다. 그 때에도 하나님이 아내를 향해 기적을 베푸시므로 조금이라도 부상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천사들을 동원하여 자동차를 보호해 주시고, 사람을 보호해 주셨으며, 또한 천사와 같은 사람을 동원하셔서 아내를 도우셨던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순간 순간 보호하시며, 지키시며, 돌보시며, 도와 주심을 확신한다. 1998년 8월에 박제철 목사님(나사장로교회 담임)과 목사님의 어머님과 두 아들들, 그리고 필자와 필자의 두 아들들, 이렇게 일곱 명이서 여름 휴가를 얻어서 이리조나 주에 있는 Flagstaff 도시를 거쳐 유타 주에 있는 Bryce Canyon을 잘 구경하고서 휴스턴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박 목사가 몰던 자동차가 Flagstaff 를 향해서 오는 도중에 엔진이 스르르 꺼지고 말았다. 그래서 박 목사가 갓길로 차를 세웠는데, 갓길 깊숙히 세우지 못하고 도로의 끝자락에 있는 흰선에서 약 50센치미터 정도 떨어진 갓길에 차를 세우고서, 차에 준비해 두었던 엔진오일 통을 찾아서 부족한 앤진오일을 채우고서 박 목사가 운전석 쪽으로 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이었는데, 갑자기 운전석에 있던 유리창이 쨍그랑 깨지는 소리가 나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필자가 갑자기 눈을 감았다가 떠 보니까 박 목사가 저 앞에 약 5-6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거꾸러져 있었다. 그래서 필자가 옆에 있는 표지판의 기둥 때문에 겨우 문을 열고서 박 목사가 있는 장소로 달려가 보았다. 그랬더니 박 목사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고, 거의 숨을 쉬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필자가 박 목사를 뒤로 눕히고, 머리에 바칠만한 것을 놓고서 허리 끈을 풀어 주고 잠시 상황을 지켜 보고 있었다. 그랬더니 박 목사를 뒤에 달린 트레일러로 치고서도 알지 못하고 달려 가던 트럭를 사람들이 세우고, 또 어떤 사람은 911에 전화를 걸어서 사고 신고를 하는 것이 보였다. 잠시 후에 911 응급차가 와서 박목사를 응급 처치를 하고, 또 조금 있으니 헬기가 출동되어서 그 헬기를 타고서 박 목사는 Flagstaff Medical Center로 이송될 수가 있었다. 그 날 밤에 우리는 사고당한 사람들을 돌보는 단체에서 잡아 준 숙소에서 잠을 자면서 하나님께 박 목사를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필자는 이 사고 소식을 박 목사의 사모님께 알려 드렸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날 밤에 응급실로 실려온 박 목사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렀으니 피 주사를 18개를 주면서 닥터가 했던 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 분은 오늘밤 생사를 알 수 없는 매우 심각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피를 안에서 5000 CC 이상 너무 많이 흘려서 오늘 밤에 계속해서 피 주사를 맞을 것입니다. 오늘 밤에 이 분이 살 수도 있고, 혹시 죽을 수도 있으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요.” 우리들은 숙소에 있으면서도 박 목사님의 어머님과 두 아들들, 그리고 필자의 아들들과 함께 무조건 박 목사의 생명을 살려 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것이다. 그 후로 기적의 하나님은 박 목사를 살려 주셨고, 몇 달에 걸친 재활 치료를 통해 회복시켜 주셨고, 시무하던 교회를 그 사고로 사임하였다가 몸이 회복이 되자 마자 하나님이 나사장로교회로 부임케 하셔서, 그 때부터 지금까지 23년째 목회할 수 있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해 주심을 확신한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우리 믿는 사람들을 천사들을 동원하셔서 지켜 주시며, 도와 주시며, 인도해 주심을 확신한다. 하나님의 기적은 지금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확신한다.
시편 139편 14절에 보면,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나를 지어 주시고, 나를 향하여 순간 순간 기이함을 베풀어 주시며, 부족한 것 투성이인 우리들에게 지금도 기적을 베푸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올려 드린다. 2021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든지 또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할렐루야!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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