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재외동포센터 건립, 재외 한인 권익 신장 기대

재외국민 유권자 215만명, 예산은 0.6%
김성곤 재단이사장 재외동포 위한 예산 증액과 사업 확대 강조
한인회와 차세대 동포 네크워크 강화 거점 역할

서울강서구에 지상7층, 지하2층 규모의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될 예정이다. 재외동포 교육문화센터가 건립 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설립된 재외동포 관련 시설이 된다. 재외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정책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 되는 일이다.
750만 재외동포 규모 가운데 미주지역 재외동포는 30%가 넘는 약 270만명이다. 전체 재외동포가운데 215만명은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는 유권자로 집계되고 있는데, 이 수치는 경상북도 인구230만에 근접한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선거 관련 재단의 올해 예산은 651억 원인데 경상북도는 10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재외동포 설립 추진에 대해 명칭이나 기관 문제보다 동포사회를 위한 예산 증액과 사업 확대가 실질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투표권은 있지만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엄격히 말해 헌법에 명시된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은 절반만 실현된 상황이다. 선거에서 재외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을 직접 선출하는 프랑스처럼 궁극적으로는 동포사회 출신 정치인이 나오도록 선거제도 개선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에 이어 한인회 활성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동포사회의 중심 단체인 ‘한인회’가 모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조정 역할을 적극 펼치겠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유대인들의 세계적 네트워크인 ‘세계유대인의회'(World Jewish Congress)를 벤치마킹해 현재 한인회장들의 교류의 장인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활성화하겠다. 일부지만 한인회가 선거 때마다 몸살을 앓고 분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연대와 화합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대륙별 한인회장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연합회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하며, 차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매년 해외 유대인 청소년을 5만 명 초청하는 것처럼 우리도 차세대 모국 연수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이사장은 “동포 2, 3세들의 민족 정체성을 키우고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행사가 초청 연수이다. 대상 청소년이 10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초청하는 것은 매년 1천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며, 초청 규모의 확대와 함께 초청 시기도 매년 여름 방학이 아니라 연중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자강 기자)

  • Sign up
Lost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You will receive a link to create a new password via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