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사람은 자신이 소속된 사회의 정치 상황이나, 사회 현실에, 혹은 무관심할 수도 있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할 수도 있다. 정치나 사회 현실을 두고 각자가 그 나름대로 자유롭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정당한 행위를 할 수 있는 동시에 하지 않을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 열린 사회이며 따라서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사회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의견에는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자유로워야 하며, 마찬가지로 그 의견에 대한 제 삼자의 의견 또한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열린사회, 발전하는 사회는 반드시 그런 것이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날 때 무엇인가 뜻있고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이 탄생의 의미이다. 사회는 이처럼 겉으로 들어난 기득권층과 보통으로 살고 있는 평범한 동포들이 맞물려 살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을, 과거보다는 미래를 꿈꾸는 단체장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150만불 이상의 한인회관, 노인회관을 가질 수 있어 분명히 어제와는 다른 것이다. “리더는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며 그가 속해있는 단체에서 스스로 자라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래서 리더십을 정의하기란 어렵고 복잡하다. 급변하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필요한 여러 사람들이 모여 협의사항을 선정하고 방향을 정하고 비전을 구체화하고 한 곳으로 힘을 모아 좋은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시키는 것이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리더는 자기를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자기를 낮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을 낮추는 말, 행동은 별 것 아닌 것 같은데도 효과는 매우 크다.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남을 높게 평가 한다고 해서 자신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높게 평가 함으로서 지지를 얻게 되고 자신의 위상이 더욱 상승되는 것이다.

그 동안 40여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평통의 역할과 기능이 이제 시대적, 정치적 변화에 맞춰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헌법기관인 평통(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은 1981년 6월 5일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평화통일을 실현하려는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당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창설됐다. 또 변화하는 주변정세에 적극 수용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할 정책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의에 설명이지만 해외동포들을 하나로 묶어 북한의 해외동포사회 침투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 보다 사실적이고 진솔한 목적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40여 년이 지난 현재 평통의 존재가치와 이에 따른 위원들의 책임과 역할 및 각종행사는 그들만의 모습을 한국정부의 보여주기 위한 행사였던 것 같다…? “이렇게 헌법기관인 평통이라는 명예도 갖고 한국정부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는 자리에 매력을 안 가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말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추어, 해외 평통도 현실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통일 여론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정예화, 전문화가 시급한 실정으로 철저한 검증과 운영방식의 필요 했던 것이었다.

휴스턴 평통 협의회는 휴스턴, 어스틴, 샌 안토니오, 엘파소, 코퍼스 크리스티, 버몬트,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이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이다. 평통협의회 의장은 대통령이다. 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평통위원 및 협의회장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미주지역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회장: 배창준)의 17기 출범식 행사에는 중남부 5개 도시에서 모인 17기 평통 자문위원들과 휴스턴 단체장 및 각계인사 등 250명을 초청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통일 안보 강연은 평통 위원들의 자세와 의지, 역량을 결집하는 단합의 시간을 갖는 대체로 친 정부 인사들만이 참여하는 그들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사회와 함께 행사를 치르면 평통의 위상도 크게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과거 평통 행사에서 탈피, 휴스턴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했다.

그간 배창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맞추어 해외 평통도 현실에 맞게 운영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통일여론 및 한인사회 단체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사회통합의 표본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한인단체들과의 협조교류의 역할을 부여한 배창준 회장은 시대적 변화에 맞춰 운영한 최초의 평통회장 이기도 하다. 진정 통일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장 이었다는 그의 지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휼륭한 선장은 태풍을 만나야 다른 선장과 차별화 되는 법이듯,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듯이 과거 그들만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통일의 여론을 전 동포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정예화, 전문화가 필요했던 그 당시 휴스턴 한인사회와 함께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 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발전하는 평화통일 자문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




최수철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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