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론스터챕터 이진흥 부회장 “제게 너무 고마운 분들”

안명수 총영사, 신현홍 회장, 배창준 회장, 향군 회원들

미재향군인회 휴스턴지부 론스터챕터 한국전참전용사전우회는 휴스턴 한인사회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미군 용사들의 모임인 론스터챕터는 한인사회 다양한 행사에 초청 되어 수년간 우정과 우애를 다지고 있다. 3.1절 행사, 광복절 행사에도 이들은 우리와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을 추모한다.

론스터챕터에는 한인이 유일하게 딱 1명 소속되어 있다. 바로 이진흥 부회장이다. 한국전쟁 당시 통역병으로 활약한 이진흥 부회장은 현재 론스터챕터 부회장으로 휴스턴한인사회와 론스터챕터의 소통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노병이 된 이진흥 부회장은 불편한 거동에도 혼심을 다해 참전용사들과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 여념이 없다. 최근 휴스턴재향군인회 제2대 회장 취임식에서 모처럼 만난 이진흥 부회장은 예전에 비해 크게 야윈 모습이었다. 사연을 들어보니 지난 몇개월 동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시 모습을 보인 이진흥 부회장을 만나자 많은 이들이 크게 반겼다.

이진흥 부회장은 “제가 7개월 동안 아픈 몸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때 저는 정말 사랑과 고마움을 더 잘 알게 되었다. 어려울때 나서는 친구가 정말 고마운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꼈다.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이자 휴스턴해병대 회장을 지난 신현홍 회장님,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배창준 전 회장님, K.W.V 론스타챕터 회원들, 그리고 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님과 사모님의 사랑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이다. 내가 아픈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이들이 나를 도울지는 꿈에도 몰랐다. 평소 왕래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아주 가끔 행사장에서 만날 뿐이었다. 심지어 수개월간 만나지도 못했던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내가 아프다는 소식에 먼저 연락 해 주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다. 아직도 건강이 회복 중인 상태라 치료 중에 있지만 신문사에 이 고마운 분들을 꼭 소개 해 드리고 싶다. 함께 사는 세상에 이분들이 있어 아픔도 이겨 낼 수 있었다. 제게 너무 고마운 분들이다.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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