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2021

코리아월드

휴스턴 코리아월드 주간신문

백선엽장군 추모1주기 및 대원수 추대식

백선엽장군 추모1주기 및 대원수 추대식

지난 7월10일은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장군 1주기의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백선엽 장군 장례 때 조문조차 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국방부, 육군, 국가보훈처 등 정부나 군 차원의 일체의 1주기 추모행사를 갖지 않은 가운데, “백선엽장군 기념 사업회” 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민간 단체들이 나서서 추모행사와 함께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한 “명예원수 국민 추대식”을 가졌다.
6.25 전쟁 최대 격전 중 하나인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에서 “한미 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최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그의 첫 외부행사로 참석했고 7명의 전직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이 추모 메시지를 보내왔다. 고 백선엽 장군이 미군들에게 “살아있는 전설이자 신화”이며 “한미 안보동맹의 상징이자 정신적 지주였기” 때문이다. 6.25 전쟁에서 국군 14만 명이 사망했고, 부상자가 약 45만 명, 포로 및 실종자가 3만 명이 넘었다. 또한 학교를 다니다 전선에 동원된 5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어린 학도 의용군(소년 지원병)중 수 천명이 전사했다. 해외에서도 22개 유엔회원국에서 연 병력 196만 명을 파병했다. 이 가운데 90%가 넘는 178만 9000명이 미군이었다. 이 전쟁에서 미군 39, 940명, 기타 UN군 3,730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포로, 부상자가 11만 명에 이른다. 우리는 이들에게 영원히 다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있다. 특히 6.25 전쟁에는 현역 미군 고위장성의 아들들 142명이 참전하여 35명이 전사했다.
또한 프랑스 육군 총장에서 중령으로 강등을 자청하여 59세의 나이에 참전한 몽클라르(Ralph Monclare) 대대장도 있다. 그는 훈장을 18번 받은 1, 2차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경기도 양평 지평리 전투 등에 참전했다. 1964년 그의 장례식에는 당시 주불 한국대사였던 고 백선엽 장군이 참석했었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온갖 망동에도 불구하고 앵무새처럼 “평화통일” 만 외치면서 지난 5차례의 현충일 추도사에서 “6.25나 북한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으며, 2020년 신년사에서도 4.19 의거, 60주년, 광주사태 40주년을 말 하면서도 6.25전쟁, 70주년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6.25 남침 공로로 김일성 훈장을 받은 자를 “국군의 뿌리” 인 것처럼 추켜 세웠고 “남북은 서로를 향해 총 뿌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 이라며 6.25가 남북한 양국의 공동 책임인양 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현충일에 이들에게 대한 고마움은커녕, “6.25 전쟁 자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용납될 수 없는 망발이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과 이름없는 학도병들, 그리고 전 세계 6.25 전쟁참전 유엔군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게다가 광복회장이란 자가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몰면서 대전 현 충원에서 파묘해야 한다고 선동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했다. 대한민국이 역사를 잊고 은혜를 잊는 야만국으로 전락하고 있다. 세상이 바뀐들 지난 역사마저 바뀌겠는가? 지난 7월10일(토) 16시 대전 현충원 장군 묘역에서 국민 추 대식은 백선엽장군 기념사업회 주관 하에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 주최가 되고, 전군 구국동지연합회와 대전 태국연합이 참여기관으로 하여 200여 명이 참석하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2021. 7. 10. 나라지킴이고교연합-
6.25 전쟁의 영웅인 백선엽(100세) 대장의 별세 소식에 휴스턴 안보단체는 작년(2020년) 7월12일 긴급모임을 갖고 13일 휴스턴 한인회관에 분양소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휴스턴향군 회장: 정태환), 휴스턴 6.25 참전유공자회, 베트남참전 유공자회,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광우), 휴스턴 한인회, 노인회. 청우회가 후원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대통령 근조기를 분양소에 세웠다. 한인회관에 설치된 분양소는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었다. 안명수 휴스턴 총영사 등 80여명이 “호국영웅 백선엽 장군 분양소를 찾아와 조문했다. 미주 한인동포사회에서 백선엽장군 분양소를 설치한 곳은 휴스턴을 비롯해, LA와 워싱턴DC 등 3개 도시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의 서울 현충원과, 대전시 유성구 현충원 에 있는 국립묘지이다. 국립묘지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다수는 서울 현충원에 묻히고 싶어 한다. 수도 서울에 있고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이 안장돼 상징성이 큰 까닭이다. 백선엽 전 육군 대장의 대전 현충원 안장이 논란이다. 문재인 정부가 6.25 전쟁영웅을 지방 국립묘지로 홀대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6.25참전 국가유공자 행사에서 제일 한인교회의 전진용 목사는 기도 순서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시책에 비난 발언을 한 것, 또한 진정한 추모와 존경은 매장 장소가 아닌 국민의 마음에 달려 있듯이, 6.25 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의 묘역을 광복회장이라는 사람이 친일이라며 파묘를 해야 한다는 등, 많은 보수우파 국민들이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최수철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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