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재 노인회장 회원들에게 선물 전달
휴스턴 노인회(회장 이흥재) 회원들이 12월 22일 노인회관에 모여 2022년 송년회를 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노인회관의 운영은 어느때 보다 특별했다. 코로나19 인해 지난 2년여간 잠정 폐쇄 된 노인회관을 찾은 한인노인들의 기다림이 어느때 보다 컸고, 올초 문을 열자마자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들이 하나 둘씩 회관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한인 노인들의 안식처이자 교제의 장인 노인회관은 휴스턴 한인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정겨운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고, 독감 예방 접종 등 의료서비스도 제공 된다. 탁구장에서는 체력 단련을 하기도 한다. 예년만큼 활발한 활동을 모두 다 재개 할 수는 없었지만 올해 다시 문을 열게 된 것 만으로도 회원들은 크게 반긴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이날 송년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내년도 회관 운영에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흥재 노인회장은 이날 송년행사에서 회원들에게 국과 음료를 제공하고 군밤 선물을 증정했다. 송년행사에서는 노인회원들이 덕담을 나누며 노래방 기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고, 다트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한해를 함께 마무리 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