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13
휴스턴 차이나타운에서 장난감 총든 강도, 진짜 총 맞고 사망
5일 오후 11시30분쯤 휴스턴 차이나타운 게스너와 벨레어 사거리에 위치한 한 타코식당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식당을 털려던 강도가 손님이 쏜 진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식당에는 10명의 손님이 있었으며 몇몇 손님들은 바닥에 엎드려 가지고 있는 돈과 지갑을 범인에게 건넸다. 범인이 출구를 향해 발걸음을 돌렸을 때 한 손님이 나섰다. 그는 범인이 등을 돌린 사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꺼내 범인을 향해 쐈다.
경찰은 이 손님에 대해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난감 총일지라도 당시 느꼈을 위협은 진짜였을 것이라는 점에서다. 해당 사건 소식은 한국에도 크게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최다 조회 기사, 해당 유투브 영상은 조회수 300만, 1만여개의 댓글들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우리도 정당방위 인정 범위를 넓혀야 됨… 대한민국 법은 왜 이렇게 실용적이지 못한가…”, “이게 정의구현이지….. 진심부럽다.”,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다” 와.. 이게 진짜 법이지.” 등 댓글에 1천개 이상의 좋아요가 표시 됐다.
메가밀리언, 금요일 역대 4번째 1.35빌리언 당첨금 추첨
10일 또 다시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3억260만분의 1 확률의 메가밀리언이 누적 당첨액 역대 4위까지 올라갔다. 13일 금요일 추첨하는 메가밀리언의 현재 예상 1등 당첨액은 $1.35빌리언이다. 한화로는 약 1조 6,837억에 해당한다. 역대 미국 복권가운데 최고 당첨액은 2022년 11월 8일 파워볼 $2.04빌리언, 2016년 1월 13일 파워볼 $1.58빌리언, 2018년 10월 23일 메가밀리언 $1.53빌리언, 2022년 7월 29일 메가밀리언 $1.33 빌리언 등이 1위부터 4위까지 올라 있다. 역대 10위까지 가장 높은 당첨금 승자 가운데 텍사스 당첨자는 아직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백만장자 가장 많이 사는 도시 뉴욕, 휴스턴은 8위
5일 글로벌데이터인포그래픽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뉴 월드 웰스(New World Wealth)와 헨리 글로벌 시티즌 리포트(Henley Global Citizens Report)에 따르면 세계에서 순자산 백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가 뉴욕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 수로 본 이번 통계에서 뉴욕은 345,600명으로 1위, 휴스턴은 132,600명으로 9위, 서울은 102,100명으로 16위로 랭크됐다. 그밖에 2위 도쿄, 3위 샌프란시스코, 4위 런던, 5위 싱가포르, 6위 LA, 7위 시카고, 9위 베이징, 10위 상하이 등이다. 상위 20개 도시 중 미국 내 도시는 뉴욕(1), 샌프란시스코(3), LA(6), 시카고(7), 휴스턴(8), 달라스(18) 6개 도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는 도쿄(2), 싱가포르(5), 베이징(9), 상하이(10), 시드니(11), 홍콩(12), 서울(16), 멜버른(17), 유럽 런던(4), 프랑크푸르트(13), 취리히(15), 제네바(19), 파리(20)로 나타 났다. 캐나다 토론토(14)는 14위,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아시아 및 서유럽 국가 도시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억만장자는 샌프란시스코가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이 59명으로 2위, 휴스턴은 서울과 함께 25명으로 공동 10위로 나타났다.
미국 대도시 교통체증 시카고 1위, 휴스턴 9위
10일 교통 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공개한 ‘2022 글로벌 교통 현황’ 보고서에서 시카고가 최근 2년 연속 ‘미 전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 1위로 손꼽혔다. 해당 보고서는 연간 정체로 인한 길가에서 멈춘 시간을 기준으로 분석, 시카고는 1인당 평균 155시간으로 나타 났다. 이어 보스턴 (134시간), 3위 뉴욕(117시간), 4위 필라델피아(114시간), 5위 마이애미(105시간), 6위 샌프란시스코(97시간), 7위 로스앤젤레스(95시간), 8위 워싱턴DC(83시간), 9위 휴스턴(74시간), 10위 애틀랜타(74시간) 등 이다. 미국 전체적으로 교통체증에 따른 소비시간은 1인당 연평균 51시간으로 추산됐다.
메모리얼파크 텍사스 최대 공원 2월 11일 개장
수년간의 공사 끝에 Memorial Park의 Land Bridge가 2월 11일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공개 되면서 텍사스에서 가장 큰 피크닉 공원이 공개 될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100에이커 부지에 35피트 언덕을 자유롭게 횡단 할 수 있는 도심 속 대형 자연친화 공원으로 휴스턴의 명소로 탄생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주거 문제 다툼으로 한인이 한인 찌른 참사
1월 7일 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60대 한인 세입자가 60대 한인 여성 집주인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애난데일 경찰국 제임스 커리 대변인은 “칼에 찔린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한 곳을 피해 다른 집으로 피신했고 가해자는 911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피해자는 현재 생명은 위독하지 않으며 가해자인 주씨는 악의적인 상해(Malicious Wounding) 혐의로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추가 중형 구형도 검토중이다. 피해자의 지인은 “피해자의 남편이 지난해 암으로 사망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가해자는 10년 가량 세입자로 거주했다. 피해자는 네 번 칼에 찔렸고 길 건너편 같은 교인의 집으로 도망친다는 것이 경황이 없어 미국인 집으로 피신, 미국인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워싱턴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 열어
지난 10일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한인들이 미국에 도착한지 120주년이 되는 것을 알리는‘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지부(회장 로사 박)는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앤디 김, 영 김, 지미 고메스 연방 하원의원과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등 각계 인사들 초청, 오찬을 겸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알렸다.
한국전쟁 추모의 벽, 다수 오류 발견 눈쌀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세워진 추모의 벽에 일부 전사자들의 이름이 잘못 새겨지는 등 오류가 확인됐다. 알려진 오류만 약 1,015개의 철자 오류다. 또, 약 500명의 전사자가 명단에서 빠졌고, 6·25전쟁과 전혀 관련없이 사망한 245명의 이름이 추모의 벽에 새겨진 사실도 확인됐다. 2천420만 달러의 건립 예산 중 한국 정부가 2천360만 달러를 부담한 추모의 벽에 새겨진 명단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과 미국 국방부의 책임으로 작성됐다. 한국전 추모의 벽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쟁 전사자 4만3천748명(미군 3만6천574명·카투사 7천17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총기 관리 소홀로 6세 학생 초교에서 총격
6일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6세 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6세 어린이가 연루된 학교 총격 사건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문 일로 버지니아주 법은 이러한 범죄에 대해 6세 어린이를 처벌할 수 없다. 총을 쏜 어린이는 집에 있는 총을 가지고 등교 한 것으로 알려 졌다. 뉴포트뉴스시 경찰은 리치넥 초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다친 학생은 없다고 밝혔지만 30대 여성 교사는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다소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교사가 피격 뒤 학생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해 여러 생명을 구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어너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교실을 빠져나온 사람이며, 아이들 모두가 교실에서 나왔는지 확실히 확인했다. 총상에 고통을 겪으면서도 학생 모두 안전한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여권파워 대한민국 2위, 미국 7위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1월 10일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서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따지는 세계 여권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2위의 ‘여권 파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권의 파워는 2013년 13위 수준이었으나 2018년부터는 2~3위를 오가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여권은 공동2위 싱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을 비자 없이, 또는 사실상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여권파워를 보였고, 1위 일본은 1개국이 더 많은 193개 국가다. 아시아 3개국에 이어 공동4위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공동 5위 오스트리아, 덴마크,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고 미국 여권은 벨기에,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과 함께 186개국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 6위로 평가됐다. 북한은 40개국 102위, 중국은 80개국 6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