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취임준비위원, 피츠버그 한인교회 담임목사 경력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21대 총영사로 정영호 신임총영사가 부임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2월 26일 공관장 13명 인사(대사 12명, 총영사1명)를 발표했다. 13명 인사 가운데 총영사 1명은 휴스턴총영사 정영호 신임 총영사다. 외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표에서 인사 대상자 13명 가운데 외교부 출신 대사 인사는 9명, 외교 서기관 1명, 공군본부 참모총장 1명,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1명 등 총 12명이 대사로 임명 됐다.
유일하게 총영사로 임명 된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신임 총영사는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한나라당 부대변인, 20대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특히, 정영호 신임총영사는 국민의 힘 대통령 선거 선대본 재외동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재외동포 사회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피츠버그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정영호 총영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1월 4일 주휴스턴 총영사 임명장을 받았다고 전하며 “국회와 정당, 목회자, 리더십 저자 및 강사, 그리고 방송패널과 인터넷 언론 발행인으로서 다양한 인생의 변화를 추구하는 삶의 여정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외교관 그동안 모든 경험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국가를 위해 외교관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얼마나 감사한지요. 한미동맹이 경제안보와 기술동맹으로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 텍사스주이기에 그곳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서 해야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나 막중합니다. 최고의 헌신과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저는 6일 아침에 휴스턴으로 출발합니다. 부임 이후 공적 활동을 중심으로 여러분에게 종종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