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상영 릴레이 2023년에도 계속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이 휴스턴에서 상영 된다. 함께 맞는 비(대표 구보경, 이하 함비)에서 주최하고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휴스턴 민주연합이 후원 한 이번 상영회는 메모리얼시티 시네마크 상영관에서 1월 14일 오후 3시 열린다.
영화 관람을 위한 예약은 hambi.org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톡ID sgshin117, 전화 832-655-0707로 문의 할 수 있다. 함비에서는 영화상영일 선착순 10명에게 조국 전 장광의 신간 <법고전 산책>를 증정한다.
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은 한국 내 개봉 당시에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상영관을 확보, 전국 381개 상영관 825개 스크린에서 개봉 됐다. 상영관 확보를 위해 3주간 진행 된 크라우드 펀딩에는 5만1,794명이 참석해 26억 1,091만 1,000원을 후원 했다. 한국에서 개봉 후 4주 동안 3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한국 내 상영관을 확보한 ‘그대가 조국’은 해외동포 사회에서도 시민단체 및 개인들이 지역사회 상영을 위해 힘을 보태며 개봉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드니 한인사회 호주한인교육문화센터(KCC)에서 지난해 6월 16일 상영, 이어 미주지역에서는 7월 15일 시애틀 진보연대(대표 황규호) 주최로 시애틀 성당(성 김대건안드레아 천주교회)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8월 7일 애틀랜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 주최 상영회, 8월 28일 LA ‘행동하는 해외열린이’ 주최 상영회, 9월 4일 ‘버지니아 사람사는 세상’ 주최 상영회, 9월 22일 토론토 코리아커뮤니티 소셜이벤트로 캐나다 공인회계사 김동욱씨가 개인자격으로 배급사 접촉부터 상영관 확보까지 하며 상영회를 열었다. 해외 상영회 대부분은 매진으로 기록 됐다. 그리고 2023년 해외동포 사회 첫 상영회도 오는 14일 ‘함비’의 주최로 휴스턴에서 열린다.
이번 선보이는 다큐영화 ‘그대가 조국’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으로 2018년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이 제작한 다큐 영화다. 영화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영화 개봉 전 자신의 삶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관련,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수사와 기소·재판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하는 법률적 진실 뒤에 가려져 있고 숨겨져 있던, 나아가 왜곡돼 있던 진실들이 복구되고 그 속에서 온전한 진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온전한 진실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를 간곡히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편집국>
‘그대가 조국’ 휴스턴 상영
2023년 1월 14일(토) 오후3시 310 Memorial City Mall, Houston (Texas Cinemark Memorial City 상영관 #4)
문의: 카톡ID sgshin117, 전화 832-65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