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권익신장 힘쓰는 심부름꾼이 될 것
첫 공식일정으로 오클라호마 주지사 취임식 참석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신임총영사가 6일 휴스턴에 도착, 비공식 첫 활동으로 7일 한인회관을 방문 해 휴스턴 한인단체장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윤건치 한인회장, 박요한 평통회장, 정태환 향군회장, 박은주 한인학교 교장, 유유리 체육회장, 강문선 상공회장, 김경선 문화원장, 윤영구 해군동지회장, 이상일 청우회 회장 등이 참석 해 신임총영사를 환영했다.
정영호 신임총영사는 자신도 12년간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한 경험을 전하며 휴스턴 한인사회가 1세대와 차세대가 함께 커뮤니티 봉사와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세대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수록 미래가 밝아 보기 좋다는 소감을 함께 전했다. 특히, 정총영사는 총영사에 임명 되면서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며 외교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정총영사는 2022년 5월 경 미국 10년 영주권을 갱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총영사는 단체장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재외동포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도 그렇다. 대통령이 보여주신 비전과 의지는 재외동포청 정책 등을 통해 뜨겁게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공외교 활동, 재외국민 보호, 재외동포 권익 신장, 한국기업 지원 등에 힘쓰는 심부름꾼이 되고 서포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총영사의 취임 첫 공식일정은 오클라호마 주지사 취임식 방문으로 확인 됐다. 6일 휴스턴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한인회관을 가장 먼저 찾아 한인단체 면담을 일정을 소화했고 8일 일요일에 오클라호마로 이동, 9일 주지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정총영사는 오클라호마 방문 일정 중 오클라호마 한국계 주하원 다니엘배 의원과의 만남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총영사 개인 SNS를 통해 “그는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나 성장한 한인 2세로 현재 3선 의원으로서 자랑스런 차세대 리더십을 대표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