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치 한인회장, 유유리체육회장 각각 5천달러 후원
55,000달러 목표로 후원의 밤 행사 연다
휴스턴 체육회(회장 유유리)가 제 22회 전미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은 3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주체전 준비를 위한 후원위원회를 구성, 후원위원장으로 헬렌장 위원장, 송미순 부위원장, 소진호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뉴욕 낫소 콜로세움, 미첼 종합경기장, 아이젠하워 골프코스 등에서 2023년 6월 23일(금) – 6월25일(일) 기간 동안 펼쳐지는 제 22회 미주체전에 휴스턴 선수단은 총 20개 종목 중 12~13개 종목에 130여명의 선수단 규모로 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휴스턴 체육회 종목별 협의회는 3,4월 동안 선수단 명단 확정을 선발전을 자체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휴스턴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벌써 15명의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고, 탁구협회는 이달 중순 선발전을 가질 예정이다. 휴스턴 체육회에서 모처럼 출전하는 야구는 고교생과 대학진학 선수들로 구성 된 1.5세 2세 젊은세대 드림팀을 꾸릴 예정이다. 미주체전에서 열리는 20개 종목은 골프, 육상, 테니스, 배구, 검도, 태권도, 양궁, 배드민턴, 볼링, 야구, 소프트볼, 축구, 탁구, 사격, 씨름, 족구, 수영, 아이스하키, 펜싱, 마라톤 등이다. 해당 종목 출전에 관심있는 체육인은 휴스턴 체육회 또는 각 종목별 협의회에 문의 해 미주체전 참가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휴스턴 선수단 후원위원장을 맡은 헬렌장 위원장은 “윤건치 한인회장과 유유리체육회장께서 5천달러씩 이미 후원, 씨드머니가 모였다. 한인단체, 전현직 체육회 회장단, 임원들이 돕고, 한인사회가 선수단을 후원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총영사관을 통해 지상사 통한 후원도 요청한 상태다. 휴스턴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을 위해 한인단체가 모두 함께 후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뉴욕 한인회 이경노 전 한인회장께서 휴스턴 선수단 숙소, 차량 예약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이번 튀르키예 성금모금에서 느낀 점이 있다. 정영호 총영사께서 앞장서 나서 주시니까 한인사회가 더 활발히 모금에 동참했다. 이번 체육회 후원 행사도 총영사께서 함께 해 주실 수 있도록 체육회가 힘써주면 좋겠다. 또 하나 후원의 밤 행사에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동포사회에 인사하는 시간이 함께 준비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윤건치 한인회장의 제안에 공감하고 동의 한다며 종목별 협의회장들과 협의 해 선수단이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뉴욕 대회가 달라스 대회, 시애틀 대회 보다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안전한 대회 참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고 휴스턴을 알리고 오는 것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겠다. 최종우 전 체육회장이 선수단장, 준비위원장을 겸직해 이번 대회 출전 준비에 앞장서기로 했다.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휴스턴 체육회 후원의 밤 행사는 4월 중순 또는 5월 초, 장소는 한인회관 또는 한인레스토랑 중 한곳으로 결정 해 동포사회에 안내 하겠다고 알렸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