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세시대를 마무리하면서 그 시대의 꽃으로 상징되는 대학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대체로 대학은 지성의 모임이라는 의미로BC387년 경 플라톤이 아테네에...
김예자의 문화칼럼
십자군은 약탈, 방화, 살육을 저지를 때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를 외쳐댔다.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쓰는 자는...
1차 원정은 온갖 난관 끝에 그래도 예루살렘은 탈환했지만 7차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전쟁은 정말이지 역사에서 지우고 싶은 소모전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살핀 대로 서유럽은 중세에 접어들면서 봉건사회라는 하드웨어가 지닌 봉토 위에 군림하는 영주와 기사, 그리고 그들에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농노 등의...
<유럽사25> <카노사의 굴욕>을 계기로 교황권은 왕권 위에 군림하여 교황은 태양, 황제는 달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게 되었지만, 교황 그레고리 7세 (1073-1085)의 개혁은...
<유럽사23> 앞서 살핀대로 훈족에게 밀려난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쑥대밭이 된 유럽에서 프랑크 왕국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질서가 잡히기 시작했다. 프랑크 왕국이 주도권을...
<유럽사21>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들이 왕위를 차지하는 권력다툼으로 이어지다 379년 테오도시우스 1세가 즉위한다. 그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황제였다....
<유럽사20> 305년 디오클레시아누스 황제가 은퇴하자 사두체제는 흔들리고 새로운 권력투쟁이 시작되었다. 로마를 중심으로 스스로 황제가 된 막센티우스. 그는 콘스탄티누스를 향해 ‘자기...
<유럽사19> 역사학자들에 의해 위기의 3세기로 불려지던 로마 군인황제시대는 디오클레티아누스 (Diocletianus 285-305)의 출현으로 종식되었다. 그의 출신성분은 별볼일 없었지만 직업 군인이 되어...
<유럽사12> “에이, 그노무 예배당 그만 돌아보게 되니 이제 살 것 같군” 지중해 크루즈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은 혼잣말 소리. 그...